■ Issue Point
▶ 진한 아픔에서 진정한 작품이 "헤밍웨이의 사랑론" 절대적 가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도 상대적 가치로 변했다.
▶ 추억의 시를 아름답게만 그려 낼 수 뿐이 없던 그 작가의 서사시는 "무기여 잘 있거라"로 대변된다. 회상 이라는 단어를 생각 하고 플때 이 한편의 영화가 틈새를 대신해줄 것이다.
▶ 의 "산드라 블록" & "크리스 오도넬" 주연!! "사랑해! 내가 살아있는 그날까지 너를 사랑할꺼야"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아그네스!!
▶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실화이야기다. 의 저자 "헤밍웨이"의 사랑이야기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졌다면....헤밍웨이의 는 과연 세상에 나왔을까.... 아그네스는 이탈리아의 사랑과 부를 버리고 사랑을 찾아간 것이 잘한 일일까..그 둘의 사랑이 가슴 아프다.....
▶ "산드라 블록" 눈빛에서 진짜 사랑이 느껴진다. 샌디의 마지막대사가 이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인 듯. 여운이 남는 눈빛 마지막에 찾아가는 아그네스의 모습을 다시 한번 그려보게 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著 [무기여 잘있거라](1929)가 영화로 만들어진 것은 두 번이다. 하나는 게리 쿠퍼와 헬렌 헤이스가 나온 1932년 작(흑백영화)이고, 또 하나는 1957년 작(컬러)으로 록 허드슨과 제니퍼 존스가 나왔다. [In Love and War]로 이름을 달리하여 1996년에 개봉된 영화는 그야말로 인간 헤밍웨이의 실화가 사실 그대로 다뤄졌고, 여배우 산드라 블록(최근, [GRAVITY]에서 49세의 나이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건강미는 여전했다. 풋풋한 청년 헤밍웨이로는, 크리스 오도넬로 국내엔 그리 알려진 배우가 아닌데, 그 유명한 [여인의 향기](1992)에서 퇴역군인 프랭크 슬레이트 대령(알 파치노)의 시간제 비서로 나와서 가난한 대학생 역할과 베트맨의 동료 로빈의 역할로도 잘 알려진 배우다. 1932년, 1957년 영화가 소설 [A Farewell to Arms]을 원작으로 했고, [In Love and War]이 헤밍웨이가 몸소 겪었던 얘기를 다뤘으니, 세 작품은 모두 같은 영화라고 봐야 할 것이다. [In Love and War]의 원저자가 따로 있어서, Henry Villard였고, 헨리는 영화에서도 친구로 나온 인물이다. 헨리는 헤밍웨이와 같은 전선에 파견되어서 동고동락하여, 기억을 살려서 책을 펴냈고, 나중에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는 걸출한 작가를 친구로 둬서인지, 빌라드도 유명작가가 되었던 것이다. [In Love and War]를 보면,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어떤 연유로 불세출의 문호가 될 수 있었는지, 그가 뛰어난 작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엔, 실연의 아픔이 원동력이었단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줄거리
1차 대전이 한창인 북부 이태리. 자욱한 포연을 헤치고, 혈기 넘치는 젊은 수습기자 어니스트(크리스 오도넬 분)가 전장에 도착한다.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마다 않겠다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이 청년에게 처음 맡겨진 일은 실망스럽게도 식료품 운반책. 초콜릿, 커피, 담배 등의 보급품을 나르던 어니스트에게 드디어 최전방으로 파견되는 꿈의 기회가 찾아온다. 한발 짝은 지옥에 담그고 사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어니스트는 평화로운 일상에서도 느끼지 못할 진한 전우애를 나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대규모 폭격으로 어니스트의 부대는 전멸하고, 마지막 한 사람 목숨이 붙어 있는 동료를 들쳐업고 병원으로 향하던 어니스트 역시 다리에 총을 맞고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되찾은 어니스트는 정성스럽게 자신을 치료하는 간호사 아그네스(산드라 블록 분)의 사랑스런 손길을 느낀다. 엄살을 부릴 정도로 회복된 어니스트는 치료를 빌미로 아그네스와 티격태격하면서 연정을 느끼고, 전쟁도 잊은 채 부상병과 연상의 간호사와의 풋풋한 사랑이 싹터간다. 그러나 어니스트 에게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으니, 바로 친구인 헨리(맥켄지오스틴 분)와 담당 의사인 도메니코 (에밀리오 보누치 분). 그러던 중 아그네스가 전방의 병원으로 파견되고, 어니스트는 미국으로 호송되기에 이른다. 전날밤, 두 사람은 총성이 들리는 전쟁터의 호텔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의 열정을 불태운다. 전쟁 종결이 눈앞에 다가오고, 아그네스는 뜻하지 않은 도메니코의 청혼을 받는다. 한편 미국에서 매스컴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영웅으로 부상한 어니스트는 사람들에게 전쟁중 꽃피웠던 로맨스를 얘기하며 그녀와 결혼할 것이라고 선언하는데. 아그네스는 갈등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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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크리스 오도넬 (Chris O'Donnell)
1970년 6월 26일 일리노이주에서 보수적인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난 크리스 오도넬은 다른 스타들과 달리 여배우들과의 스캔들이나 불미스러운 일로 매스컴에 오른 일이 없다.
그는 아직도 자신의 아버지의 의견을 구하며 함상 침착하고 예의 바른 모습 때문에 어렸을 때 그의 고향에서는 그를 마지막 보이 스카웃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96년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했고 97년 4월 19,일 여자 친구인 유치원교사 케롤린과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다.
90년 데뷔작 Men Don't Leave에서 그는 소년같은 마스크 덕분에 조안 쿠삭의 유혹을 받는 제시카 랭의 14살짜리 아들역을 연기했다.(실제 당시 그의 나이는 17살이었다.) 그리고 91년 에 단역을 출연했으며, 알 파치노와 공연한 92년작 로 골드 글로브 남우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시카고 평론가 협회가 뽑은 그해에 가장 유망한 배우로 선정되기도 한다.
95년에는 영국 출신 연기파 배우 미니 드라이버의 상대역으로,아일랜드를 무대로 캠퍼스 학생들의 사랑을 다룬 단짝 친구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해 여름, 블럭 버스터 에 로빈으로 출연했고 97년 다시 제작된 베트맨 시리즈 에 다시 출연했다. 그러나 96년 산드라 블록과 공연한 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 출연 :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산드라 블록은 1964년 버지니아 알링톤에서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와 교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녀는 여동생과 함께 어머니의 공연 여행을 따라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미국에 돌아온 뒤에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곧 치어 리더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배우의 꿈을 키웠다. 1987년 데뷔한 이후 ,등 여러 편의 영화와 TV드라마에 출연하였고, , 등에서 주연을 맡았으나 주목받지 못하다가 1994년 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신드라 블록은 ,, 등의 히트작에 계속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는 산드라 블록이 제작에 참여한 첫 영화이기도 했다. 특히 는 골든 글로브상과 미국 코미디상 후보에 올랐고 피플스 초이스상과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 , 등이 연이어 실패하자 몸값만 비싼 배우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산드라 블록이 한 유형으로 굳어진 연기와 흥행 실패의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 영화는 2000년 작품인 였다. 영화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그녀의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만큼은 호평을 얻어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는 미인 대회에 출전한 터프한 여성 FBI 요원역을 맡아 1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점차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2002년에는 , 2004년에는 , 그리고 2005년에는 에 출연뿐 아니라 제작에 까지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헐리웃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배우로 유명한 그녀는 1996년NATO/ShoWest에서 ‘올해의 여배우’로 선정되었고, 2006 피플초이스어워드(People's Choice Awards)에서는 니콜 키드먼과 안젤리나 졸리를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로 뽑혀 그 명성을 확인했다. 2006년에는 전지현, 이정재 주연의 를 리메이크 한 에 출연하였고, , 등의 영화를 기획, 제작하며 직접 출연도 하는 등 연기자와 제작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2010년 실존 인물인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삶을 재구성한 영화인 에 출연하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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