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Film Festival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 수상 제14회 도빌아시아영화제 국제평론가협회상 수상 제30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7번째 궤도 부문 수상 제36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수상 제3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현대 세계 영화 부문 초청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초청 제8회 홍콩아시아영화제 시네아스트 딜라이츠 부문 초청 제61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악센트 온 아시아 부문 초청
▶ About movie
■ 괴물감독 소노 시온의 첫 번째 해피엔딩!
는 땅 속의 두더지처럼 평생 조용히, 평범하게 살고 싶은 소년의 더 이상 평범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등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잔혹하게 드러내온 소노 시온 감독의 전작과는 달리 그의 영화사상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첫 번째 해피엔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소노 시온의 작품답게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 돋는 강렬한 전율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사상 최대 규모의 대지진을 배경으로 하지만 결코 물질적, 정신적으로 붕괴를 경험한 일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의 고군분투가 눈 앞의 상황도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시대를 사는 우리도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서로 위로를 주고 위안을 받되 희망만은 구걸하지 않는 주인공 스미다와 차자와를 통해 지독한 현실 속에서도 해피엔딩을 꿈꾸게 할 예정이다.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에 첫 공개된 이후 관객의 호평에 이어 드디어 극장에서 제대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소노 시온과 원작 만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충분히 영화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해외 유수 영화제와 언론이 극찬한 영화!
는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이끌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3회 수상에 빛나는 소노 시온 감독은 이 영화로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아 그 명성을 증명했다. 의 두 주연배우인 소메타니 쇼타와 니카이도 후미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일본 배우 중 최초로 최고의 신인배우상인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그들은 제36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도 역시나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차세대 배우로 떠올랐다. 또한 는 해외의 각종 언론들로부터 끊임없는 호평을 받으며 평단의 만장일치로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신문인 'The Guardian'은 "우리시대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했으며, 'View London'은 "배우들의 연기가 관객을 압도한다!"고 평해 영화 그 자체 뿐만아니라 영화에 완전히 몰입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까지도 인정받았다.
■ 줄거리
아버지를 죽였다. 오늘은 덤으로 사는 인생 첫 날이다. 자수도 안 할 거고 죽지도 않을 거다. 그래서 나는 훌륭한 어른이 되기로 결심했다.
가족은 나를 버렸다. 학교도 더 이상 다닐 수 없다. 이미 평범하지 않은 나는 평범한 어른이 되는 것을 매일 꿈꾼다. 쓰나미 이후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과 나를 좋아하는 같은 반 차자와까지 내게 손을 내밀지만, 나는 그저 땅 속의 두더지처럼 평생을 조용하게 살고 싶다. 하지만 세상은 나를 그냥 두지 않는다. 먼지보다 못한 목숨이지만, 한 번쯤은 누군가를 위해 내 목숨을 훌륭하게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
■ 감독 : 소노 시온 (園子溫, Shion Sono)
영화 감독이 되기 전. 17세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문학잡지를 통해 수많은 시를 발표한 그는 1985년 대학 재학 중에 8mm 카메라로 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피아영화제를 통해 선보였다. 1990년 각본, 감독,배우를 맡은 이 베를린영화제를 비롯, 유럽과 아시아 영화제에 30회 이상 초청받으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 후 이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3년 이 캐나다 판타지아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일본 디자이너들의 파리 컬렉션을 위한 이미지 작업과 거리에서 시를 발표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 로 골수팬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2006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으로 내한, 관객상을 받았다.
■ 출연 : 니카이도 후미 (二階堂ふみ, Fumi Nikaido)
뚜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깊은 감정연기로 주목받으며 데뷔 후 이내 영화와 드라마의 주연을 꿰찼다. 소노 시온 감독의 2011년 작 [두더지]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