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3회 수상을 기록한 원작 명성있는 세계적인 작가 살만 루시디의 동명 소설 영화화!
노벨상,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부커상 3회 수상을 기록한 소설 『한밤의 아이들』의 영화화 소식을 접했던 이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7월 2일, 드디어 이 관객들을 찾는다. '이 한 편의 장대한 소설이 루시디를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_옵서버, '인도는 위대한 소설가 하나를 낳았다. 놀라운 상상력과 기지로 끊임없이 이어질 이야기를 쏟아내는 장인을 말이다'_V.S. 프리챗, '이 놀랍고 터무니없고 귀청이 터질 만큼 수다스러운 이야기꾼에게 어떻게 매료되지 않을 수 있을까?'_소설가 김연수 등 세계 우수 매체의 호평과 국내외 문학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작의 매력은 무엇보다 부커상 3회 수상을 기록하며 더욱 확고히 대중들에게 인식됐다. 1981년, 출간된 바로 그 해 부커상을 수상한 원작 소설 『한밤의 아이들』은 같은 해, 명성 높은 문학상 중 하나로 영문학 작품에 수여되는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상까지 수상한다. 1993년, 기존 수상작 중 최고의 작품을 가려 선정한 '부커 오브 부커스'를 받게 되는 영광에 이어 2008년, 이 뛰어난 작품은 부커상 40주년을 기념하여 일반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에 수여되는 '베스트 오브 더 부커'까지 거머쥐는 놀라운 행보를 보이며 만인이 사랑하는 작품으로 입지를 굳힌다.
■ 칸 수상의 감독 디파 메타와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작가 살만 루시디의 조우!
을 영화화한다는 것은 대단히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임이 분명했다. 『한밤의 아이들』을 읽은 후 엄청난 영향을 받게 된 디파 메타 감독은 2008년 어느 날, 원작자 살만 루시디와 저녁 식사를 하게 된 자리에서 그에게 '영화화 제안'을 하게 되고, 살만 루시디는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 제안은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계획적인 제안이 아닌 일종의 본능을 따른 것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 결과, 칸 국제 영화제와 런던 국제 영화제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영화제 등을 통하여 작품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디파 메타 감독에 의해 '『한밤의 아이들』 영화화'가 시작되었다. 장장 533페이지에 달하는 원작 소설의 그 방대한 길이와 인도의 근현대사를 둘러싼 복잡한 역사적인 사실 등을 2시간이 채 안 되는 영화 안에 담아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뛰어난 감각을 소유한 디파 메타 감독과 그녀의 영화 작업에 많은 도움을 준 원작자 살만 루시디가 있었기에 영화는 원작 소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들이 몸담은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이 둘의 완벽한 만남을 통해 완성된 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4년 3개월의 길고 험난했던 여정 불가능해 보였던 영화화가 마침내 끝이 났다!
디파 메타 감독과 원작자 살만 루시디, 각자가 가지고 있던 각색 방향은 처음부터 매우 흡사해 각색 과정은 순조로웠다고 한다. 살만 루시디에 따르면, '소설과 마찬가지로 살림이 자신의 탄생 이전부터 있었던 많은 일들을 회고하는 식으로 영화가 진행된다는 것은 너무나 문학적인 데다 관객들의 감정 이입을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한 흐름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디파 메타에게 알렸다고 한다.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었던 디파 메타는 그의 그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영화 작업에 착수했고, 훗날 '그렇게 제안하려고 했지만 난 살만이 그것을 싫어할 줄 알았다'고 밝히며 당시 살만의 의견이 자신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던 것에 매우 기쁨을 표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기나긴 여정 끝에 영화는 완성되었고, 평론과 대중들에게 공개된 이후 제56회 런던 영화제 최고의 영화상 노미네이트, 제3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 초청, 제31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 개막작 선정, 제15회 전주 국제 영화제 초청 등의 행적을 남겨 국내 개봉 전부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아름다운 드라마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스케일, 그리고 원작 소설의 환상적인 분위기까지 모두 아우른 영화 은 국내 관객들에게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과 완벽한 작품성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줄거리
1947년 8월 15일 자정 인도의 독립과 함께 태어난 1,001명의 신비한 아이들 "고된 인생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우리의 인생은 사랑의 연속이었다."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순간,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1,001명의 아이들이 태어난다. 자정에 가깝게 태어난 아이일수록 더욱 뛰어난 초능력을 갖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주인공 살림 살림과 같은 시간에 태어났지만 능력과 성격 모두 정반대인 시바 인도가 독립 이후 거치게 되는 험난한 여정의 모습을 닮은 두 사람의 엇갈린 인생은 결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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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디파 메타 (Deepa Mehta) 인도 암릿사 출생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다. 뉴델리 대학에서 철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 재학 중에 감독이자 제작자인 남편 폴 살츠만을 만났다. 결혼 후 1973년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선라이즈 영화사를 공동 창립해 다양한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물을 만들었다.
1974년 각본과 편집을 담당한 으로 캐나다 영화 및 TV 작품상을 수상했고, 75년 를 연출, 트로그상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1985년 캐나다 CBC TV와 영국 채널 4가 합작, 세계 정상의 사진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TV용 영화 을 감독, 제미니 시상식 3개부문 노미네이트, 1987년 뉴욕 국제 영화제 및 TV 페스티발 최고상을 수상했다.
1987년에는 세 여인의 만남이 가져다 준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관한 TV용 영화 를 제작, 감독, 이태리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 11회 국제 여성영화제 경쟁작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1988년에는 CBC TV시리즈물 중 '쌍동이(The Twin)'편을 감독했고, 몇 편에서는 주연으로도 참가했다. 로는 스리랑카 피난민 연기로 제미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0년 장편 감독 데뷔작 를 연출, 제작했고, 이 작품은 1991년 칸영화제에서 최우수 데뷔 작품에 주어지는 황금 카메라상의 특별 언급을 받았다.
1992년 선라이즈 영화사에서 나와 독립영화 제작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ABC TV 죠지 루카스 제작 TV시리즈물 등도 감독했다. 1993년 두 번째 작품 를 감독했으며, 이어 1995년작 가 세 번째 작품이다.
■ 출연 : 샤하나 고스와미 (Shahana Goswami)
인도에서 영화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유망한 여배우 중 한 명. 그녀의 폭발적인 연기력은 락 뮤지컬 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여 각종 시상식에서 재능이 있는 신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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