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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상품은 차세대 미디어 블루레이 디스크입니다. |
Title Info |
◆ 제 목 : [블루레이] 옥희의 영화 ◆ 제 작 : 디에스미디어 ◆ 장 르 : 드라마 한국영화 ◆ 감 독 : 홍상수 ◆ 주 연 : 정유미 이선균 문성근 ◆ 등 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시 간 : 98분 ◆ 화 면 : 1.85:1 Anamorphic Widescreen (1.85:1) 1080 P High-Definition (AVC) ◆ 음 향 : DTS-HD MA 5.1ch / Linear PCM 2ch ◆ 자 막 : 한글, 영어 ◆ 코 드 : ALL ◆ 출 시 : 2012.11.12 |
Synopsis |
■ 줄거리 삼십대의 독립 영화감독 진구는 생활비를 벌려고 대학에 시간강사로 나가고, 출근길 집을 나서며 그가 만든 주문을 외운다. 진구의 하루는 처에게 잔소리를 듣는 걸로 시작해, 학교에선 아둔한 여학생으로 인해 열을 낸다. 학과장인 송교수와는 예술영화의 미래에 대한 허망한 대화를 나누고 우연히 송교수의 비리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다. 교강사 회식에서는 술에 취해 송교수에게 그 소문에 대한 진실을 묻다가 핀잔을 듣는다. 밤에는 자기가 만든 단편을 틀고 관객과의 대화를 하는데 한 여자로부터 대답하기 정말 힘든 질문을 받고 곤란에 처하게 된다. 이십대 영화과 대학생인 진구는 자기 작품에 대해 송교수에게서 칭찬을 듣는다. 평소 좋아하던 여학생 옥희를 쫓아 아차산으로 찾아간 그는 옥희에게 사랑의 맘을 고백하지만 반응은 시큰둥한 것 같다. 뒷골목에서 헤어지는 옥희와 송교수는 비밀스런 연인 관계인 것처럼 보이지만 진구는 그 사실을 모른다. 진구는 옥희에게 다시 사랑을 고백하고 키스를 한다. 진구는 그날 저녁, 상을 타지 못하자 어지러운 맘으로 옥희의 집으로 찾아가고 옥희의 집 앞에서 밤을 꼬박 새운 진구는 새벽에 결국 옥희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녀와 섹스를 하게 된다. 둘은 이제 사귀게 되는 것일까? 오십대의 영화감독 송감독은 생활비 때문에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나가지만 겨울 계절학기 강의엔 학생이 아무도 나와 있지 않다. 아무리 폭설 때문이라도 학생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끼며 수치심에 빠진 송교수, 동료교수에게 다음 학기부터는 나오지 않을 거라고 선언을 해버린다. 그런데 옥희라는 여학생이 잰 걸음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잠시 후 진구라는 남학생도 도착한다. 두 학생과 솔직한 질문과 대답시간을 가지는 송교수. 수업이 끝나고 스산한 맘에 감독은 혼자 낙지를 사먹는다. 그게 체하고 골목에서 낙지를 토한다. 송감독은 자기가 학교를 그만 둔 것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영화과 여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했다. 그 산에서 각 남자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산 중턱 등의 공간에서의 각 남자와의 모습이 짝지어 보여지면 두 경험 사이의 차이와 비슷함을 구체적으로 보게 된다. 그런 구성 덕에 우린 옥희와 두 남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어떤 총체적 그림을 보고 있다고 느낌을 가질 수 있다. |
Special Contents |
■ 부가영상 -기자 간담회 -예고편 -TV 스팟 |
etc. Note |
■ 작품소개 -첫 번째 악장- '놀랍고도 기이한 영화구조'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 는 4개의 단편으로 묶여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흔한 옴니버스가 아닙니다. 4악장으로 구성된 하나의 음악 혹은 그런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한 편의 장편영화라고 해야 맞겠습니다. 1악장 '주문을 외울 날'에는 곤경에 처하는 어떤 젊은 영화감독(이선균)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2악장 '키스 왕'은 영화과 학생 진구(이선균)가 같은 과 동기생 옥희(정유미)에게 구애하는 이야기입니다. 3악장 '폭설 후'는 영화과 시간강사가(문성근) 학생 진구(이선균)와 옥희(정유미)를 가르치는 강의실 풍경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제목과 동일한 4악장 '옥희의 영화'는 말 그대로 옥희(정유미)가 만든 영화입니다. 이건 같은 배우가 연기하지만, 4개의 이야기이며, 한 편의 영화입니다. 서로 다른 네 개의 이 단편적 이야기들이 서로를 보충하고 차이 지으며 마침내 신기한 삶의 틈새를 열어 보일 것입니다. -두 번째 악장- '감독과 배우의 아름다운 즉흥연주' 에서 열연을 펼친 세 배우는 이선균, 정유미, 문성근입니다. 그렇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유일한 단편 의 출연진들입니다. 과장 없이 말하겠습니다. 그들은 이번에 각자의 음색을 가진 아름다운 악기입니다. 세 배우의 연기는 정말 놀랍습니다. , 을 거쳐 다시 홍상수 감독과 작업한 이선균은 때론 고집불통이지만 때론 순수하기 짝이 없어 귀여워 죽겠는 홍상수식 남자를 더없이 멋지게 연기합니다. 에서 괴이함의 싹을 보이더니 에서 자유로운 감각을 만개하고 있는 정유미의 연기는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 을 지나 돌아온 대배우 문성근은 다정하고도 외로운 지식인층 중년의 남자를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쓸쓸하게 연기합니다. 홍상수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늘 즉흥연주를 하듯 영화를 찍습니다. 가 정말 혹은 가장 그렇습니다. -세 번째 악장- '같은 배우! 다른 인물!?'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는 주제 같은 고정된 건 없습니다. 다만 주제가 없는 자리에 무한히 변주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때론 인물들 자체가 변주됩니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 등을 떠올려 주십시오. 우리는 동일한 배우가 시치미를 떼고 1인 다역을 하는 홍상수 영화의 인상을 알고 있습니다. 같은 배우가 연기하지만 같은 인물이 아닌 경우, 이것 참 아리송합니다.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자신할 수 있습니다만, 는 훨씬 더 신비하고 변화무쌍합니다. 배우 이선균과 정유미와 문성근은 영화 속에 진구와 옥희와 송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고루 등장하지만 그들이 등장할 때마다 모두 같은 사람이라고 장담할 순 없습니다. 1악장의 인물은 2악장의 인물이 아니고 3악장의 인물은 또 4악장의 인물이 아닐 것입니다. 를 보는 아주 큰 재미 중 한 가지입니다. -네 번째 악장- '넘치는 애상, 주체 못할 웃음' 의 기이한 포스터를 눈여겨보아 주십시오. 촬영장을 지나던 누군가 우연히 찍어준 기념사진이고 홍상수 감독이 문득 그 위에 그림을 더한 것입니다. 우연적이고 충동적인 것이었습니다만, 여기에는 이 영화가 전하는 절절한 애상이 그대로 묻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를 보신 다음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깊고 깊은 그 우수에 빠지게 되실 겁니다. 아, 물론입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이제 해학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너무 솔직하거나 돌발적이어서 도저히 참기 어려운 그 웃음들은 여전히 난무합니다. 올 여름에 만난 가장 유쾌하고 신기한 영화 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하하 웃다가 우린 여름을 보내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올 가을 만나게 될 는 그 웃음에 애상이라는 감정을 더합니다. 가 올 가을, 가장 기이하고 사려 깊은 감정을 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을의 계절이 내리는 9월16일, 도 여러분에게 계절처럼 내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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