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동명 인기 TV시리즈 최초 극장판, 총2부작 중 그 첫 번째! TV시리즈 재구성과 신작 에피소드로 중무장한 극장판의 시작! ▶ 광활한 비주얼의 시각적 쾌감으로 해상전의 로망을 실현한 애니! ▶ 일본 만화가 그룹 '마크 퍼포먼스' 와 에너지 넘치는 스튜디오 '신자겐'의 환상적 콜라보레이션! ▶ 남성관객 취향 저격하는 초대형 SF해양 밀리터리 액션! 파격적인 제작기법과 박력 넘치는 해상전투 재현! ▶ 제작기법의 새로운 진화, 귀여운 3D CG 캐릭터 완성! 기존 3D애니와 차별화된 아르페지오만의 새로운 2D CG의 탄생!
◇ 광활한 비주얼의 시각적 쾌감으로 해상전의 로망을 실현한 애니! 스크린 해상전 개봉박두!!
2013년 가을, 압도적인 영상표현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 애니메이션 의 무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부분의 육지가 수몰되고, 생존의 판도가 육상에서 해상으로 옮겨가던 시기. 각국이 해군력을 증강시키는 데에 열중하던 때, 갑자기 세계 해역에서 '안개의 함대'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군함이 등장한다. 그들은 막강한 화력으로 인류를 해양에서 축출시켰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섬에서 반격의 날을 꿈꾸며 다시 해군을 재건하는데, 이 때 주인공 군조는 안개의 함대에서 이탈한 잠수함 한 척을 인수하게 되고, 주인공 일행은 이 잠수함을 바탕으로 반격의 기회를 노린다. 작품의 진행은 평범한 소년 만화답게 적을 물리치고 아군이 합류하는 방식의 왕도를 따르고 있지만 무엇보다 핵심은 3D CG로 핵무장한 크고 육중한 전함들의 임펙트 넘치는 파워풀한 전투씬은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 특히 여러전술로 서로를 몰아가다가 작렬시키는 침식의뢰 한방에 전황이 엎어져버리는 등 굉장히 스케일 크게 이뤄지는 전투, 전투와 무기에 대한 설정 또한 치밀하게 짜여있어, '침식의뢰', '사운드 클러스터 의뢰', '강제파동장갑' 같은 애니에서만 등장하는 고유명사는 왠지 모르게 강한 심박동을 느끼게 한다.
◇ 이것이 애니 작화의 혁신이다! 진화하는 3D CG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2.2D CG의 탄생!
일본 만화가 그룹 '아크 퍼포먼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에너지 넘치는 스튜디오 산지겐에서 제작하여, 2013년 10월 방영한 해양 밀리터리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밀리터리물 치고는 드물게 자세한 고증과 섬세한 표현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감독은 「Angel Beats!」로 유명한 키시 세이지, 각본은 「성흔의 퀘이사」로 유명한 우에즈 마코토, 캐릭터 디자인은 「야근병동」, 「게임」으로 유명한 모리타 카즈아키이다. (이하 아르페지오)는 특이하게도 캐릭터, 배경이 모두 3D인 풀 3D 애니메이션인데, 캐릭터는 언뜻봐선 2D처럼 느껴진다. 는 '셀룩'이라는 수법이 주목 받는 중요한 계기가 된 작품으로 당시 TV애니메이션으로서는 드물게 Full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나, 마치 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조형의 3D CG미소녀 캐릭터의 모습이 '귀엽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기획 당시에는 제작사내에서도 '3D CG로 그려진 여자 아이가 귀여울리가 없다'는 회의론이 나올 정도였는데, 결과적으로는 '3D CG의 미소녀 캐릭터도 귀엽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되었다. 3D CG 애니메이션은 캐릭터 모델링 등 초기 비용이 들어가는 반면, 일단 모델링을 해놓으면 계속 쓸 수 있기 때문에 러닝 코스트(유지, 가동에 들어가는 비용)가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작화를 위해 인건비가 많이 필요한 셀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그림을 한장 한장 그릴 필요가 없어 제작진의 숫자를 줄일 수 있는 것도 3D CG 애니메이션의 장점이다. 현재 일본의 CG는 세 가지 방향에서 발전하고 있는데, 먼저 실사영화를 위한 특수촬영, VFX에 사용되는 CG가 있고, 주로 TV애니메이션에 사용되는 툰 셰이딩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현재 가장 성황인,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TV 애니메이션을 위한 CG이다. 이 분야는 재미있는 것이, 손으로 그린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CG를 만드는 데에 힘을 기울이고 있고,. 많은 이들이 여기에 흥미를 갖고 있는데 이것은 다른 나라의 CG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본에만 존재하는 것. CG같은 CG가 아니라 기존 제작스타일의 2D 셀화처럼 보이는 CG를 추구하는 것으로 손으로 그린 것처럼 보이는 CG로서 현재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나 지브리 스튜디오의 최신TV시리즈 미야자키 고로 감독의 '산적의 딸 로냐'가 3D CG로 2D 애니메이션처럼 보이는 걸 만들자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흐름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어떤 방향으로 진화시킬지에 대해서는 기대 반 우려반의 목소리가 있다.
◇ 더욱 치밀해진 3D CG의 제작공정, 귀여운 3D CG 캐릭터 완성!
한편 '아르스 노바'란 새로운 기법을 뜻하며, 한층 진보된 영상 혁신을 위해 이런 방식을 택한 제작진은 기존 3D 애니와 차별화하는 동시에 아르페지오만의 고유성을 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에서는 여자 캐릭터의 귀여움이 특징인데, 표현에 있어 3D CG라면 자세에 따라서는 찌그러지거나 해서 부자연스러운 그림이되서 '3D CG 애니메이션의 여성 캐릭터는 귀엽지 않다' 같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편견이 있었는데, 함대의 정밀한 모델링과 캐릭터 모델의 귀여움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것은 제작사 '산지겐' 특유의 3DCG 표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전함은 여성형 정관사로 부른다는 이유로 (공 사나운 바다를 잘 달래준다는 의미, 영문 표기에서도 전함은 대명사로 "she" 라고 부른다.) 전함의 실체화한 영혼인 멘탈 모델이라는 것들이 전부 여자인데, 수많은 함대에게는 각각 인격들이 있으며, 몇몇 함들은 인간의 몸(멘탈 모델)을 가져 각자각자 생김새도 성격도 독특하게 표현된다.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들은 아르페지오만의 또 하나의 재미. 이런 하나하나 눈에 띄는 각자만의 특징을 가진 함선들끼리의 전투 씬은 화려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 동명 인기 해양SF애니메이션의 최초 극장판, 총2부작 중 첫 번째! 새로운 "안개"가 보낸 경고에 그들은 어떻게 맞설 건인가…
만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를 TV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으로, 정식 제목은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아르스 노바~》. 2013년 10월 4/4분기부터 방영이 시작되었으며, 제작은 《009 RE: CYBORG》#의 제작사 산지겐(サンジゲン:3차원)이 맡았다. 최근 늘어난 밀리터리 모에화 애니 열풍으로 급조된 애니화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으나, 키시 세이지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실 애니화 기획은 2011년 6월경부터 있었다고 한다. 아르페지오의 인기비결은 멋진 해상 전투신이며, 이오나를 비롯 타카오, 하루나 등 멘탈 모델들의 귀여움이 애니에서 잘 구현되어 예상대로 상당히 인기를 많이 끌었는데, 특히 여성적인 매력에다 복종적인 속성을 가진 캐릭터 때문에 남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는 블루레이 판매량이 각 권마다 1만 1천~1만 4천장대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평균 판매량이 3~5천장대인 정도를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판매량이었다. 큰 인기와 성공에 힘입어 극장판이 제작되었는데,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가 극장판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ARS NOVA- DC가 기존의 TVA 내용에 40분 가량의 신작 컷을 포함시킨 내용이라면, 극장판 2편이 되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ARS NOVA- Cadenza는 극장판에서 이어지는 완전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극장판은 TV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안개의 학생회 멤버 5인과 더불어 치하야 군조의 아버지인 치하야 쇼죠도 등장하며 한층 더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판에 추가된 부제인 ars nova는 "새로운 기법"을 뜻하는 음악용어인데, 부제 그대로 사소한 설정부터 연출, 스토리 전개까지 여기저기 원작과는 다른 부분이 매우 많아졌다. 감독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원작의 애니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자체를 하나의 이야기로써 제대로 된 완결을 내는 것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일부 분량만을 원작 스토리대로 애니화 하고 완결 짓지 못한 이야기는 2기 등으로 추가 제작하는 것이 추세인 다른 만화/라노벨 원작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노선을 보여주는 점.
■ 줄거리
빼앗긴 항로를 되찾기 위한 인류 최후의 전쟁
2038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해수면 상승으로 몇몇 나라가 침수되기 시작하고 그리고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오버테크놀로지를 가진 구형함선 모습을 한 '안개함대' 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함대가 등장한다. 이 안개함대는 막강한 화력으로 전세계 해양 교통망과 공중 교통망을 장악하여 바다를 통하는 인간의 모든 교역로들을 끊어버리고 세계 경제는 붕괴위기에 직면한다. 이에 인간들도 총 전력을 투입하여 반격에 나서지만 압도적인 힘 앞에 패배당한다. 안개함대와의 최종결전 이후 7년, 정치 경제는 붕괴되고, 통신위성 및 해저상 통신 케이블 파괴, 그리고 안개함대의 방해전파로 통신도 봉쇄되고 각국은 고립되고 만다.
제독의 아들이자 해군 생도인 주인공 '치하야 군조'는 격납고 시찰 멤버로 뽑혀 나포된 안개함대 소속 함선인 '이-401'을 만나게 된다. 몇 년 동안 반응이 없던 '이-401'은 치하야 군조와 만나는 순간 기동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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