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미야베 미유키 원작! ▶ 진실을 향한 5일 간의 숨막히는 재판이 펼쳐진다!
은 크리스마스 아침, 시신으로 발견된 14세 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거짓과 진실을 밝히기 위한 5일간의 숨막히는 재판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경찰의 발표와 불량 학생에 의해 살해 되었다는 익명의 고발장, 그리고 언론의 과잉 보도가 빚어낸 새로운 희생자. 더 이상 어른을 믿지 못하는 학생들이 교내 재판을 통해 스스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긴박하고 스릴 넘치게 그리며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실제로 지난 26일 폐막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은 관객들로부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전편과 후편을 합쳐 4시간 30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 전개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극 중 사건의 진실을 앞에 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료코와간바라 역에는 일본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후지노료코(료코 역)와 이타가키미즈키(간바라 역)가 맡았다. 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일본 최대 규모의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두 사람은 에서 생애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았지만 열다섯 살 신인배우답지 않은 거침없는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지노료코는 극 중 자신이 맡았던 배역의 이름을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타가키미즈키는 현재 일본의아이돌 그룹 M!LK의멤버로도 활동, 연기와 노래를 병행하고 있다
■ 줄거리
일본 도쿄에 위치한 조토 제3중학교. 크리스마스 아침 눈 쌓인 학교 뒤뜰에서 2학년 가시와기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과 학교는 자살로 결론 내리지만 오이데 패거리가 죽이는 걸 봤다는 익명의 고발장이 접수되며 가시와기의 죽음은 학교 폭력에 의한 살인사건이라는 의혹을 받는다. 그리고 이 고발장이 방송 기자의 손에 들어가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으며 통제 불능의 상황이 된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경찰의 발표와 살해 되었다는 언론의 과잉 보도, 그 어느 것도 믿지 못하는 학생들은 교내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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