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이 넘은 할아버지와 해리와 그의 고양이 톤토의 여정을 담은 로드 무비.

Synopsis

■ Issue Point

▶ 1975년 제 4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 (아트 카니)
제 3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아트 카니)
작품상-뮤지컬코미디 후보 (폴 마주르스키)
▶ 70이 넘은 할아버지와 해리와 그의 고양이 톤토의 여정을 담은 로드 무비.
인디언 치료사, 체스 선수 등을 만나며 칠순의 할아버지가 겪는 다양한 삽화적 사건들을
통해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삶을 경험하고 또 다른 세계에 눈뜨는 과정을 그린 흐뭇한 매력의 작품.
▶ 일흔을 넘긴 할아버지의 새롭고 신비롭기만 한 하루하루
가끔 하늘을 바라보고 바다도 바라보면서, 하루를 평생처럼, 일상을 소중히 가꾸며 살아가는 이야기
▶ 깨끗한 거리, 저런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부족하고 못마땅한 것이 있을까?
그들에게도 불만이란 게 존재할까? 저렇게 눈에 보이는 그들의 환경과 사는 모습만으로
실제 삶의 행복을 판단할 수는 없다. 그들도 나름대로 여러 가지로 충돌하고 싸우는
사회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70이 넘은 할아버지와 그의 고양이 톤토의 여정을 담은 로드 무비. 인디언 치료사, 체스 선수 등을 만나며 칠순의 할아버지가 겪는 다양한 삽화적 사건들을 통해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삶을 경험하고 또 다른 세계에 눈뜨는 과정을 그린 흐뭇한 매력의 작품이다. 아트 카니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고, 입가에 미소가 돌게 하는 아주 특별한 매력의 이 영화는 인디언 치료사, 체스선수 등을 만나며 칠순의 할아버지가 겪는 다양한 삽화적 사건들을 통해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삶을 경험하고 또 다른 세계에 눈뜨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하물며 일흔을 넘긴 할아버지도 하루하루가 새롭고 신비롭기만 한데... 똑같은 일상이 지겹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할수있다.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폴 마줄스키는 알랭 레네의 걸작 를 패러디한 로 감독 데뷔했다. 이후, 마줄스키의 관심은 온통 중산층의 성적 태도에 관한 것이었고, 미국인들의 거대한 욕망과 허위의식을 코미디를 섞은 드라마 속에서 감칠맛나게 풀어냈다.
특히 그의 두 번째 작품 (1969)는 그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역작으로 화제를 불려일으켰다. 이 작품이 놀라운 점은 60년대 말에 이미 새로운 성혁명의 대안적인 생활방식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6~70년대에 걸친 거대한 성변혁의 드라마 속에 마줄스키는 붕괴 되고 있는 내부의 시선을 담아냈던 것이다.
마이크 니콜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마틴 스콜세지, 테렌스 멜릭 등 오늘날 거장의 반열에 오른 감독들의 틈바구니에서 마줄스키는 대중적 요소가 강한 그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그 어떤 감독보다도 여성문제에 관심을 기울 이며 대중과 따뜻한 호흡을 나눈 감독으로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다.
페데 리코 펠리니를 닮아가는 것을 일생의 꿈이자 목표로 여겼던 마줄시키 감독 은 일명 마줄스키의 이라 불리는 (1970)로 헐리우드에 바람을 일으켰고, (1978), (1988), 등의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 줄거리

해리(Harry: 아트 카니 분)는 부인과 함께 평생을 살던 자신의 조그만 아파트가 주차장 공사 때문에 철거되자 자신의 고양이 톤토를 데리고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길고 긴 여정에 오른다. 여행 중 그는 마음이 맞는 젊은 여인(Ginger: 멜라니 마이 론 분)을 만나기도 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장성한 자녀들(Burt: 필 번즈 분 / Shirley: 엘렌 버스틴 분 / Eddie: 래리 해그먼 분)을 방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실망만을 안겨주고 옛 애인(Jessie: 제랄딘 피츠제랄 드 분)마저 망령이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LA에 도착할 즈음 해리는 여행 중에 있었던 사건들 때문에 우울해지지만, 결국 우리가 맞는 하루하루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