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런던에 살던 페번시 가의 네 남매, 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는 독일군의 공습을 피해 디고리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보내진다. 아이들은 시골 생활에 다소 따분함을 느끼던 중, 숨바꼭질 놀이를 하게 된다. 이때 막내 루시는 집안 구석에 놓인 오래된 옷장 을 발견하고 그 안에 몸을 숨긴다. 그런데 루시는 이 옷장을 통해서 뜻하지 않게 나니아라는 마법의 세계로 들어서게 되고, 그곳에서 파우누스인 툼누스을 만나 친구가 된다. 루시는 나니아에서 돌아온 후 이 사실을 형제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루시를 믿어 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정원에서 게임을 하던 아이들은 실수로 창문을 깨뜨리게 되고, 매크리디 부인을 피해서 도망치다가 루시가 말하던 옷장으로 몸을 숨기게 된다. 마침내 네 남매는 옷장을 통해서 루시가 이야기했던 나니아 왕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먼저 루시의 안내로 루시의 친구 툼누스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툼누스는 나니아의 지배자 하얀 마녀에게 잡혀가고, 툼누스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아슬란을 만나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네 남매는 나니아의 평화를 위해서 사자 아슬란이 이끄는 선의 편에 서서 하얀 마녀와의 전쟁에 동참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