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내음 가득한 네덜란드의 여름. 15살 '시거', 소년이 되다.

Synopsis

■ Issue Point

▶ [About Movie ]

'처음'의 설레는 감정을 아름답게 그린
세계 유수 청소년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성장 드라마

네덜란드의 풋내음 가득한 여름 풍광과 소년들의 싱그러움을 담은 영화 . 은 교내 육상선수 시거가 자유로운 영혼의 매력적인 마크와 만나 풋풋한 우정을 쌓으며 사랑과 우정을 지키고 꿈을 이루기 위한 서툴고 용감한 발걸음을 그린 성장 드라마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계주 챔피언쉽 대회를 앞둔 '시거'는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형 '에디'에게 빼앗긴 아빠의 관심을 되찾고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대회 우승만을 목표로 묵묵히 훈련에만 집중한다. 애정에 목말라 있던 '시거'에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마크'의 적극적인 감정표현은 그의 온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생애 처음 느끼는 감정들로 혼란스럽지만 솔직하고 용감하게 마주하는 '처음'에 대한 감정을 아름답게 담았다.
하이스블롬과 코 잔드블리엣이 각각 '시거'와 '마크' 두 소년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감정을 완벽하게 연기했고,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어온 감독 미샤캄프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제54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최우수영화상을 비롯해 무려 4관왕을 석권, 제28회 씨네키드영화제에서 베스트 네덜란드 가족영화-심사위원상 수상, 시애틀국제영화제, 네덜란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후보로 오르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입증했다.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은 "장면이 하나하나 아름다워서 그냥 영화가 흘러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nuev****), "네덜란드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풋풋하고 싱그럽게 표현한 작품"(roya****) 등 호평을 전했다.

■ 줄거리

풋내음 가득한 네덜란드의 여름. 15살 '시거', 소년이 되다.

매일 훈련에 열심히인 교내 육상선수 시거는챔피언쉽 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진 육상팀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매력적인 마크를 만나게 된다. 여자친구 제시카를 만나도 자꾸만 떠오르는 마크 생각에 우정인지 사랑인지 혼란스러운 시거. 그런 속도 모르고 대담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하는 마크. 급기야 시거는 그를 피하기 시작하고, 꿈꿔왔던 챔피언쉽 대회 전 날, 마크와 크게 다투고 아빠는 사고친 형 에디 때문에 대회에 오지 못하게 된다. 사랑도 우정도 그리고 가족도 지키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시거. 생애 처음 느끼는 감정들로 유독 이번 여름은 시거에게 벅차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