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대한민국 최고 답사객 유홍준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7인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교토와 아스카, 나라, 그리고 규슈를 누비면서 찾은 '일본 속의 한국'을 찾았던 그들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열정과 입담, 필력으로 '유홍준 표 답사'를 만들어온 유홍준. 그를 필두로 최강의 답사단이 탄생했다. 화가 김정헌과 임옥상, 사학자 안병욱과 윤용이, 건축가 승효상과 조재원, 소설가 은희경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뭉쳤다. 문화라는 거울을 통해, 그리고 잊혀진 역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이으려는 뜻 깊은 여정.
■ 줄거리
제 1부 도대체 '도래인(渡來人)'은 누구일까? 교토와 아스카, 나라에서 찾은 도래인 로드! 교토 개척의 주인공, 도래인. 교토 답사의 출발점은 도월교가 있는 가쓰라 강이다. 5세기 후반 신라에서 온 이주민들은 이 강가에서 제방을 쌓았다. 이런 관개사업으로 습지였던 교토를 옥토로 만든 주인공들이 바로 도래인(渡來人)이다. 1500년 전부터 신라계 도래인들은 교토를 개척하기 시작한 것이다! 교토의 랜드마크 '청수사'를 비롯해서,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 '광륭사', 관광객들이 교토 최고의 명소로 꼽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등은 한반도 도래인들이 교토 곳곳에 세운 사찰과 신사들이다. 특히 신라계 도래인 진하승이 설립한 광륭사에는 신라에서 왔다고 전해지는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이 있다. 광륭사의 반가사유상은 우리나라 국보 83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쌍둥이처럼 닮아있다. 도래인의 혼이 서린 현장들을 누비며 유홍준은 교토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제 2부 일본의 남부 규슈. 규슈에는 한반도와 얽힌 놀라운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백제 무령왕은 일본에서 태어났다' 무령왕 탄생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답사단이 찾은 곳은, 2부에서는 일본 규슈를 누비면서 그 속에 숨은 '일본 속의 한국'을 추적했다. 문화라는 거울을 통해, 그리고 잊혀진 역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이으려는 뜻깊은 여정. 그리고 달리는 답사, 오감답사, 낭만답사, 공부답사 등으로 불리는 유홍준 표 답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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