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태안 사고의 62배!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 전세계가 주목한 '딥워터 호라이즌' 호 폭발사고 영화화!
지난 2010년 4월 20일, 미국 멕시코만에 위치한 '딥워터 호라이즌' 호에 폭발이 일어나 대량의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계 역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실화 사건으로 꼽히는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폭발사고를 그린 은 그날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내 새로운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01년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한 반잠수형 해양굴착시설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석유 시추선으로, 갑판만 축구장 크기에 달하며 146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최대 9,000 미터까지 시추 작업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일에는 126명의 직원들이 1,500 미터에서 5,600 미터까지 시추할 계획이었다.
폭발 당시 아파트 24층 높이(73m)까지 불기둥이 치솟을 정도로 거대한 화염이 시추선 전체를 뒤덮었고, 화재는 열띤 소방 작업에도 불구하고 36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결국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침몰하게 되고 수심 1,500미터 아래 시추 파이프가 파괴되며 엄청난 양의 원유 유출이 시작된다. 폭발 이후 5개월 간 약 7억 7,800만 리터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됐는데, 이는 2007년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비교했을 때 약 62배 이상의 원유가 유출된 것이며 두 달 동안 이틀에 한 번 꼴로 태안 사고가 반복된 것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사고로 인해 11명이 실종(추후 사망 처리)됐고, 17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미국 법무부는 부주의한 판단으로 사고를 일으킨 영국의 석유 회사 BP사에 208억 달러(약 24조 2,100억 원)의 배상금을 부과했는데, 이는 단일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액으로는 사상 최고 규모다.
실화 소재와 피터 버그 감독의 완벽한 만남! 마크 월버그, 딜런 오브라이언,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까지 합류! 명품 배우&제작진이 만들어낸 차별화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실제를 방불케 하는 현장감 넘치는 연출과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피터 버그 감독은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스케일을 자랑했던 (2012),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 네이비씰 대원들의 감동실화를 다룬 (2014), 그리고 1월 북미에서 개봉한 보스턴 마라톤 폭발 테러 사건을 그린 까지,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실화 소재를 완벽하게 담아내는 탁월한 감각으로 평단과 관객들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북미 개봉 당시 시추선 안에서의 재난 전후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내 극찬 세례를 받았다. "강렬한 긴장감과 스릴로 재난을 완벽하게 풀어냈다."(Globe and Mail), "피터 버그 감독은 재난 당시의 긴장감을 완벽하게 재창조했다."(Rolling Stone) 등 호평이 이어졌다.
여기에 배우 마크 월버그가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를 연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을 거쳐 까지 실화 소재 영화들을 무려 세 번이나 함께 작업하며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것. 또한 시리즈로 전 세계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딜런 오브라이언이 굴착반 직원 '케일럽'을 연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전하는 배우 커트 러셀이 시추선의 총 책임자 '지미' 역을 맡아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들과 대립하는 본사 관리자 '돈'은 존 말코비치가 연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것이다.
차별화된 재난 블록버스터의 등장! 한국형 재난영화와는 다른 볼거리와 드라마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영화 은 석유 시추선에서 벌어지는 재난 상황을 통해 여타 재난 영화와는 다른 볼거리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생소한 '시추선'이라는 공간은 상상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며, 내부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축한 수많은 기계 장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거대한 장치들은 위험한 폭발 가스와 사람이 직접 작업할 수 없는 바다 밑 모래 등을 대신 처리하는데, 영화는 이러한 장치들이 조금씩 이상 징후를 드러내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주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마침내 시추관의 역류와 첫 폭발을 기점으로 팽팽했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은 공간을 활용한 재난 장면들로 새로운 스릴을 선사하기 시작한다. 시추선은 기계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때문에 한 번 시작된 폭발은 멈출 줄 모르고 거대한 시추선을 차례로 덮친다. 압도적 규모의 시추선 속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재난 상황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결국 25층 높이의 유정탑 전체가 불길에 뒤덮이는 모습은 강렬한 비주얼과 스케일로 숨막히는 스릴을 선사한다.
또한 은 재난 상황 속 기존 영화와는 다른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지난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재난영화 , 등의 작품이 가족애를 통해 감동을 남겼다면, 은 시추선 근로자들의 소명 의식과 동료애가 깊은 여운을 전한다. 최악의 재난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킨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 굴착반 직원 '케일럽', 시추선의 총 책임자 '지미', 위치제어 항해사 '안드레아'의 모습은 묵직한 울림의 드라마를 형성한다.
■ 줄거리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멕시코만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 무리한 작업량으로 인하여 이미 배가 시한폭탄 같은 상태임에도 본사는 일정과 비용을 이유로 안전검사를 무시한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총 책임자 '지미'(커트 러셀)와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마크 월버그)는 이에 반대하지만, 본사 관리자 '돈'(존 말코비치)은 이런 항의를 묵살하고 작업을 강행한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 직후, 굴착반 '케일럽'(딜런 오브라이언)은 시추관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그리고 그 순간, 배 전체를 뒤흔드는 폭발음과 함께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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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마크 월버그 (Mark Wahlberg)
마크 월버그는 1971년 6월 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돌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뉴 키즈 온 더 블록 'New Kids on the Block'의 멤버인 도니 월버그의 동생으로, 형에 이어 '마키 마크'라는 힙합 그룹으로 활동하며 발매한 앨범 'Music For The People', 'You Gotta Believe'는 미국내에서 크게 히트하며 인기를 끌었다. 학창시절의 그는 퇴학당하기도, 또 경찰서로 불려다니기도 했던 문제아였다. 또한 형제인 도니 월버그의 성공으로 인해 더욱 힘겨운 청년기를 보낸다. 그러나 그는 플래티넘 데뷔앨범으로 피플지에서 선정한 음악상을 두 번이나 획득하고 그 외 수많은 mtv상을 수상하여 음악계에서 이미 커다란 성공을 이룬다. 히트곡으로는 "Good Vibrations"가 있고, 캘빈 클라인 속옷 광고에도 출연한 경험도 있다.
그는 1993년 할 하틀리의 영화 (1993)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데뷔한다. 데뷔작은 실패하고 말았으나, 다음 영화 (1994)에서 대니 드비토와 연기하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이후 (1995)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친구 미키역을 맡아 마약에 찌들어 황폐해진 모습으로 열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시 1997년 왈버그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에서 접시닦이에서 일약 포르노스타로 군림하게 되는 주인공 에디 아담스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또한 (1999)에서는 주윤발과 함께 출연하여 대중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1999)에서 트로이 발로우 역을 맡아 조지 클루니와 함께 공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 출연 : 케이트 허드슨 (Kate Hudson)
케이트 허드슨은 헐리우드 스타인 골디 혼의 친딸로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났다. 엄마가 연예인이었던 관계로 어려서부터 춤추거나 노래를 하는 등 예술적 소질을 보일 기회가 많았던 케이트 허드슨은 뉴욕대로 진학해 공부를 계속하길 바라는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로 데뷔를 한 케이트 허드슨은 2000년까지 근 2년 동안 무려 8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빠르게 얼굴을 알려나갔다. 70년대 락 그루피족을 연기한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는 영화의 성공과 함께 케이트 허드슨을 유명인사로 만들게 된다. 에서는 자신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십분 살린 나오미 역으로 별다른 연기 없이도 뇌리에 박히는 카리스마를 발휘하였다.
레니 크레비츠와 사귀기도 했던 그녀는 2000년 12월 31일 락 그룹 '블랙 크로우'의 리드싱어인 크리스 마크 로빈슨과 결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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