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시 나치 점령하에 있던 체코인들이 어떻게 유쾌하게 저항했는지를 표현한 영화...

Synopsis

■ Issue Point

▶ 아카데미 영화제 주연 음향상, 음악상 노미네이트
▶ 뉴욕 영화 비평가협회 감독상 수상
▶ 베니스 영화제 영화상 수상

표현주의의 거장 프리츠랑감독이 만든 영화.2차대전시 나치 점령하에 있던 체코인들이 어떻게 유쾌하게 저항했는지를 표현한 영화...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의 일제 강점기를 한번 되돌아 보게 만든 영화이다.우리와 마찬가지로 이들 체코인들도 친 나치세력과, 저항세력이 존재한다.
폭력적인 강압하에서 어떠한 삶을 선택하던 그것도 그 당시의 하나의 살아가는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구성과 스토리, 촬영등... 어떻게 그런상황하에서 만들었는지 참 대단한 감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프리츠 랑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나치의 본질에 어두운 미국인을 위하여 제작하였다고 한다.

전작인(Man Hunt), (The Ministery of Fear)와 더불어 '반나치 삼부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각색 작업에 당시 할리우드에 망명 중이었던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참여했지만, 작업 도중 견해 차이로 도중하차했다. 랑은 이 영화를 나치의 본질에 어두운 미국인을 위하여 제작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나치에게 점령된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를 스파이와 반역자, 무정부주의자, 프로레타리아 혁명가들이 암약하는 도시로 묘사한 배경부터 특이한 이 영화는2차 대전이 한창이던 당시 수없이 제작된 헐리우드 반나치 작품 중에 하나로 선전영화 냄새까지 더해지면서 드는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프리츠 랑 감독으로 대표되는 독일 표현주의 양식을 헐리우드에 접목한 초창기 작품 중에 하나로 흥미롭다. 밀실 공포증을 유발시키는 밀폐된 어두운 방을 배경으로 검은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며 악몽을 꾸는 듯한 분위기속에 한 배신자를 암살자로 몰아가는 치밀함이 압권으로 다가오는 스릴러를 기만과 음모, 배신을 뒤섞어 반나치 분위기로 완성시키고 있다
 

■ 줄거리

히틀러의 후계자로도 불리웠던 하이드리는 체코에 부임하여 1개월 동안 300명의 체코인을 처형하도록 명령했다.이후에도 하이드리히는 유럽의 테러행위를 감시하여 조금이라도 불만세력이 발견되면 대량처형이 행해졌고 때문에"사형집행인 하이드리히"의 이름은 천하에 널리 알려졌다.
점령지를 시찰하던 하이드리히는 암살당하고, 이에 대해 독일은 보복대량학살을 시행한다.체코를 점령한 나치의 악명 높은 사령관 하이드리히 암살사건과 이에 대한 독일의 대량 보복학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