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운명 앞에서 '용기'는 '희망'으로 돌아왔다!" 제73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96%!
스탈린의 철권통치가 시작된 1953년, 독일군의 강제 징집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에스토니아펜서 출신 '엔델'이 신분을 숨긴 채 시골마을의 체육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펜싱을 가르치면서 희망을 선물하는 이야기를 다룬 감동실화 . 은 에스토니아의 전설적인 펜싱 선수 '엔델넬리스'(1925-93)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스포츠 드라마로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 제33회 뮌헨 국제영화제 독일영화평화상-특별상 수상, 제31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산타바바라 장편 부문 후보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또는 노미네이트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실존 인물인 '엔델넬리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50년대에 소련 스탈린의 독재 하에 들어간 에스토니아합살루에 학생들을 위한 펜싱 스쿨을 건립하여 아이들에게 펜싱을 알렸다. 또한 은 제2차 세계대전 에스토니아의 '가장'들을 앗아간 비극적인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당시 독일과 소련 사이에 있던 에스토니아의 젊은 남자들은 강제 징병을 당해야만 했고, 종전 후 소련의 지배하에 들어간 에스토니아 징병 군들은 소련 비밀경찰에 의해 감시 당하거나 체포되었다. 가슴 아픈 시대에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훌륭하게 가공된 드라마"(Variety), "누구에게나 강렬하게 다가갈 선생과 아이들의 연기"(Daily Telegraph(Australia)), "화려한 촬영과 함께 번지는 날카로우면서도 향기로운 드라마,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다"(Times(UK)) 등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로튼토마토에서 96%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로 세계 유수 영화제 16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고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외로운 9살 소녀를 통해 핀란드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등 가슴 깊이 파고드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여온 클라우스 해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대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는 OST로 관객들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어린아이들의 희망과 순수한 시선을 통해 전달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린다.
■ 줄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전직 펜싱 선수의 감동 실화!"
에스토니아 펜싱 선수 '엔델'은 독일군의 강제 징집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다. 이후 나치가 패망하면서 소련군들은 에스토니아에서 독일군으로 활동했던 이들을 찾아 수감시킨다. 스탈린의 철권 통치가 시작된 1953년, 펜싱도 그만두고 에스토니아의 작은 마을로 도망쳐온 '엔델'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시골 학교의 체육교사로 살아간다.
나무막대기로 펜싱 검을 만들어 펜싱클럽을 연 '엔델'. 아이들에게 펜싱은 그저 신기하고 흥미롭기만 하다. 교장은 펜싱이 반사회주의적 엘리트 운동이라며 이를 저지하지만, 소련 당국의 눈치만 보며 살아가던 주민들은 아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엔델'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레닌그라드로부터 펜싱대회 참가신청서가 날아오고 대회에 참가하면 자신의 신분이 밝혀질 수 있는 상황 속, 아이들의 희망을 지켜주고 싶은 '엔델'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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