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감각적인 연출력과 압도적인 설정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후루사와 다케시 감독!
'세상 어딘가에 나를 닮은 또 하나의 존재'라는 센세이셔널 한 소재를 그린 와 지하철 유실물을 줍는 자들에게 섬뜩한 일이 일어나는 로 기발한 상상력과 기획으로 새로운 공포를 전한 바 있는 후루사와 다케시 감독. 신선한 소재와 탁월한 연출력으로 자국은 물론 세계의 영화 팬을 사로잡은 그가 신작 로 국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을 잇는 '제이 호러' 의 열풍을 이어받았던 후루사와 다케시 감독이 새로이 선보일 영화 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외부와 단절된 공간인 집 안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와 짜릿한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나 그는 극적인 긴장감과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플래시 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혼란스러운 내적인 갈등을 담은 인상적인 클로즈업 샷과 복선을 암시하는 씬 구성까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또한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루사와 다케시 감독은 국내에 소개된 두 편의 공포 영화 이 외에도 , 등으로 자국에서는 이미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는 지금까지 그가 보여줬던 전작들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짜릿한 소재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또 하나의 명품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숨막히는 반전을 담은 뉴 스릴러 의 두 주인공 일본을 대표하는 두 여배우 후카다 교코- 기타가와 게이코!
일본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미모의 두 여배우 후카다 교코, 기타가와 게이코가 연기대결을 펼쳤기에 더욱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와 를 통해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 골수 팬을 보유하고 있는 후카다 교코는 "본격적인 다중 인격은 처음이라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말하기도 했는데, 에서 그 동안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레이코'로 분해 주인공 '하루미'의 숨을 조이는 강렬한 캐릭터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귀엽고 세련된 이미지로 남심은 물론 '닮고 싶은 얼굴'을 뽑는 여성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아야세 하루카, 아라가키 유이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대세를 입증한 배우 기타가와 게이코가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되는 '하루미'역으로 후카다 교코와 함께 출연한다. 전작 를 통해 청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사랑 받은 그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까지 더해 국내관객을 찾았다. 영화 로 첫 호흡을 맞춘 후카다 교코와 기타가와 게이코 두 여배우의 연기대결과 바로 내 옆에 다가온 강렬한 공포와 서서히 조여오는 스릴을 담은 이들의 위험한 동거를 지켜보게 만드는 볼거리에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하루미와 레이코의 심층 심리를 드러내는 촬영 현장! 사방이 거울인 호화롭고 환상적인 세트 '아리아드네'
첫 촬영을 한 요코하마의 공원을 비롯하여 하루미와 레이코가 만나는 병원은 이바라키 현의 옛 간호 학교, 하루미와 겐스케의 사이가 가까워지게 되는 겐스케 사무실은 치바현의 하우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하루미와 레이코가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식사하러 가는 레스토랑은 롯폰기의 LE G.A.에서 촬영하는 등 는 야외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으로 반반 나뉘어 촬영되었다. 그 중에서도 이 영화의 상징적인 장소로 등장하는 장소는 영화 막바지를 촬영한 클럽 '아리아드네'였는데, 이 클럽은 샹들리에, 붉은 벨벳 커튼 등 호화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벽도 기둥도 거울로 되어 있었다. 사방을 거울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레이코와 또 하나의 인격과 하루미의 얽히고 설킨 인간 관계를 더 드라마틱하게, 더 신비롭게 그려낼 수 있었고, 이런 면에서 거울은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거울 앞에 비친 것이 진짜 얼굴인지 아니면 숨은 얼굴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인지, 심층심리를 그려내기 위해 거울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 서서히 밝혀지는 섬뜩한 진실! 액션 코디네이터까지 투입될 정도로 긴박했던 여배우들의 대결 현장!
레이코가 다른 하나의 인격을 드러내고 하루미에게 덤벼드는 여자와 여자의 대결 장면은영화 속 하이라이트이다. 가까이 있고 신뢰했던 인물이 사실은 정말 무서운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심리적 공포를 드러내는 이 장면은 육체적으로도 힘든 촬영이었다. 하루미는 레이코의 또 하나의 인격에게 뺨을 맞기도 하고, 목발에 찔리고 끌려가기도 하다가, 결국 끝에는 칼을 들이대는 위험에까지 노출된다. 이 긴박한 장면은 '아름답고도 공포스러운'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이 영화를 잘 나타내는 장면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특히 공포가 몇 배로 커지는 장면과 레이코의 또 다른 인격이 하루미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에서는 액션 코디네이터까지 투입되는 등 긴박한 촬영이 이어졌다. 감정과 액션 양쪽 모두가 싱크로되지 않으면 최고의 공포가 생겨날 수 없는, 가장 어려운 장면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다중 인격을 멋지게 나누어 연기해 낸 후카다 쿄코의 공인된 연기력, 그리고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면서 모든 것들이 다 뒤집어지는 경악할만한 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기타가와 게이코의 설득력 있는 연기는 매우 뛰어나다. "이런 식의 여자들의 싸움을 다룬 서스펜스는 일본에는 거의 없었다."라고 하는 감독의 말처럼, 새로운 스릴러 영화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줄거리
우연히 시작된 동거 지금 당신의 일상이 위험하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하루미(기타가와 게이코)'는 병원에서 만난 친절한 간호사 '레이코(후카다 교코)'와 퇴원 후부터 룸메이트가 된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둘만 머무르는 집에서 자신과 '레이코' 가 아닌 낯선 목소리를 듣게 되고 연이어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에 불안함을 느낀다. 결국 '하루미'는 '레이코'를 미행하게 되고 '레이코'를 둘러싼 충격적인 사실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
■ 감독 : 후루사와 타케시 (Takeshi Furusawa)
고등학교 때부터 8mm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에 제작한 가 1997년에 '피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수상. 그 해 영화미학교에 입학하여, 구로사와 기요시, 다카하시 히로시, 시오타 아키히코 등의 강의를 듣고 공부했다. 1998년에 졸업 작품으로 연출한 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에 초대된 이후 연출 보조·각본을 맡아 구로사와 기요시, 제제 다카히사 감독 등의 현장에 참가하였고, 2004년 로 영화감독 데뷔, (03) 각본을 거쳤다. 주요 감독 작품으로 (06), (10), (11), (12)가 있다. ■ 출연 : 키타가와 케이코 (北川景子)
1986년생. 10대 대상 패션지 ‘세븐틴’의 모델로 시작해 10대들 사이에서 카리스마적인 인기를 얻으며 TBS의 TV시리즈 의 세일러 마스 역으로 배우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