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백은 무조건이에요 :)

촘촘한 가죽 짜임과 차분한 색상, 

그리고 자연스러운 쉐입 덕분에

해마다 유행을 타지 않는 가방인데요 

그동안 우리가 소개한 토트백 라인보다

간편하게 즐기는 

미니 복조리 디자인이에요 

합피이지만, 꽤나 괜찮은 퀄리티라서 

첫느낌에 요거 가죽인지 아닌지 알아보지 못했어요; 

리얼 레더와 비교는 안되지만요

말랑말랑하며 윤기도 있고 자연스런 느낌^^

원통 디자인이고 

밑바닥만 패브릭으로 안감 처리 (받침) 되어있어요

윗부분 벨트로 조여서 클로징하고요 

양쪽 끈의 마무리는 

수술이 달려있어서 더 매력적이죠^^

어떤 날은, 디테일 없이

아주아주 심플하게 들고 싶다 하시면

수술이 달린 끈은 안쪽으로 그냥 넣어주심 돼요~

중앙에 한 줄로 숄더끈이 고정되었고요 

어깨에 메면 힙에 닿는 긴 길이라서

매듭을 한번 묶었더니 딱 좋네요~

크기는 작지만 중지갑, 휴대폰,

쿠션과 립스틱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요^^

참 가볍고! 자연스럽게 

꾸안꾸로 들기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