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아버지가 네 앞으로 남겨놓은 게 있어"
■ 줄거리
개그맨이 되겠다는 꿈 하나로 서울 상경을 결심한 '기세'(송새벽)
그러나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폐지 소식과 함께
꿈도, 돈도, 집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고
15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에서 만난 충청도 최대 조직의 삼촌 '강돈'(이범수)은
현금 20억과 함께 '기세'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고
'기세'는 다시 행복한 인생 역전을 꿈꾼다.
한편, 오랜 기억 속 첫사랑 '영심'(라미란)까지 만나게 되면서
'기세'는 매일매일 예측불허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20억과 함께 찾아온 조폭 상속의 기회! 거기에 첫사랑까지?
꼬일 대로 꼬인 인생, 조폭 두목을 상속받다?
버라이어티한 '기세'의 역전이 시작된다! |
■ 송새벽 (출연)
연극 무대에서 10년을 무명으로 지내다가 2009년 봉준호 감독의
에서 원빈이 입에 문 사과를 발로 차서 날리는 세팍타크로 형사로 이름을 알렸다. 다음 해인 2010년 영화
에서 '변학도'역을, 에서 형사 역할을 맡아 어눌한 말투로 독특한 코믹함을 만들어내며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주연배우를 능가하는 주목을 받았다.
■ 이범수 (출연)
삶의 진정성과 깊은 페이소스가 우러나는 웃음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우리 시대의
코믹 배우'. 운호초등학교-운호중학교-세광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화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무명의 단역배우를 거쳐 수많은 영화에서 개성 강한 조연으로 출연했고, 특히 〈태양은 없다〉의 사채업자 역할로 주목받았으며,
〈신장개업〉에서는 어리숙하고 순박한 중국집 배달부 역할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반달끼리 만나서〉, 〈황제의 식탁〉,
〈러브스토리〉, 〈오! 해피데이〉 등에 출연했다.
2002년 〈정글 쥬스〉, 〈일단 뛰어〉, 〈몽정기〉 등에서 주연배우로 올라섰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한 야구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고 이은주와 공연한 〈안녕! 유에프오〉, 형사 코믹물 〈이대로, 죽을 순 없다〉, 70년대 출산제한 정책을 다룬 〈잘 살아보세〉, 시대극
〈음란서생〉 등 충무로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배우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