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oint
▶ 에드 해리스 (, ) 주연, 감독의 제 73회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위대한 예술혼 '폴락'
제 65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수상!
제 5회 토론토 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수상!
■ 줄거리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 알콜 중독자이자 무명 화가인 잭슨 폴락에게 어느 날 한 여인이
찾아온다. 그의 작업실을 둘러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독특하고 화려한 색채의 그림들!
그녀는 그만 넋을 잃고 마는데... 여류 화가였던 리 크레이즈너는 잭슨 폴락의 천재성을 감지하고 그에게 강하게 이끌리게 된다.
크레이즈너와 폴락은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폴락과의 동거생활은 그녀에게는 너무 버겁다.
날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송년회 파티에서 벽난로에 오줌을 누는 추태를 벌이는가 하면 며칠동안 길거리를 헤매며 걸인행세를 한다.
하지만 그의 재능에 대한 그녀의 집념은 굽힐 줄 모른다.
그의 작업을 위해 미국에서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이전하고 유럽으로 그를 방문한 사람들을 돌려보내는 등 그에 대한 그녀의 집요한 집착은
그칠 줄을 모른다.
이렇게 끊임없이 재촉하는 그녀의 집착은 결국 둘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그는 예술적 한계에 부딪히게 되면서 작업과 생활 전부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다시 술에 빠져들게 된다.
이 때 그녀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 평안과 안정을 가져다주는 여인이 나타나고 그는 점점 그녀의 평안함에 안주하게 된다. 급기야
크레이즈너와의 공간에 버젓이 그녀가 드나들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파경으로 치닫게 된다.
하지만 크레이즈너가 떠나고 난 후 폴락은 비로서 그녀가 그의 유일한 사랑임을 깨닫게 되는데... |
■ 브래드 피트 (출연)
외모나 대중성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스타.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다양한 캐릭터와 영화들에서 완벽한 연기를 소화해내는 최고의 배우이자 Plan B 엔터테인먼트 사(社)를 이끄는 성공한 영화
제작자이기도 하다.
단역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해 1991년 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게 된 후 ,
,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전세계의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고, 피플지
선정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뽑히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뛰어난 외모 때문에 연기력이 저평가되고 있는 시기가 있었으나
를 통해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 과 같은 영화에서는 특유의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 주고, , 에서는 폭력적이고 야성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에서는 '싸움'에 미친 사이코
타일러로, 에서는 심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집시 한주먹 미키로 출연하는 등, 그의 연기의 스펙트럼은 한없이
넓다.
그는 , , 와 같이 자신의 스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영화 선택은 점점 진중해지고 있다. 2006년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을 시작으로 2007년 앤드류 도미닉 감독의 , 2008년 코엔 형제
감독의 , 데이빗 핀처 감독의 를 통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 숀 펜 (출연)
개성과 재능을 함께 갖춘 연기자.
감독 레오 펜과 여배우 에일린 라이언 사이에서 태어난 숀 펜은 어린 시절부터 카메라를 가지고 놀기를 좋아했다. 산타모니카 고등학교
재학시절 이미 8mm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숀 펜은 대학에 진학한 후 로스앤젤레스 레퍼토리 극단의 단원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다.
2년간의 극단 생활 후 TV로 영역을 옮긴 숀 펜은 몇개의 TV 시리즈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1981년에는 로
영화에도 데뷔하게 된다. 사관학교의 폐교 명령에 반항하여 반란을 일으키는 사관생도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숀
펜은 성격파 배우로서의 기틀을 데뷔작에서부터 다지기 시작한 셈이다. 이후 에서는 신참형사, 에서는 양민을 학대한 병사로 나오는 등 개성 강하거나 진지하게 고뇌하는 인물들을 주로 연기했다.
그는 록스타 마돈나의 남편으로도 유명했는데, 85년 그녀와 결혼한 뒤 이라는 영화에 공연하기도 했지만 89년
이혼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처럼 사생활에서도 좌충우돌하는 급한 성격에 알콜 중독 증상을 보이기도 해 연기력에 비해 환영을 받지 못하는
편이었다.
1995년 으로 베를린 영화제, 골든글로브 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숀 펜은 1997년에는 로 깐느에서 남우주연상을, 로 1998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으로 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그리고 2004년에는 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신뢰할 만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로 평가받게 된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숀 펜은 베트남 전을 배경으로 한 , 스릴러 물인 , 뉴욕
테러사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2001년 09월 11일>등을 제작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