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
저예산의 제작비로 완성한 첫번째 장편 로 전 세계 영화제를 석권하며
데뷔 때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았던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은 “일본인에게는 보기 드문 독창적인 감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 영화계의
기대주이다. 2002년, 일본에서 가장 감각적인 7명의 감독이 함께 제작한 단편 옴니버스 에도 참여한 기타무라
류헤이는 특유의 기발하고 잔혹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타무라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등 장르 영화의 공식화 된
틀에 구애 받지 않는 이른바 '기타무라 류헤이'풍 영화를 잇달아 발표하며 가능성 있는 신인을 넘어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갈 개성 있는
감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결국 이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헐리웃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
■ 장 르노 (출연)
를 시작으로 , 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뤽 베송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동했던 장 르노는 모로코 카사블랑카 태생의 스페인 사람. 어렸을 때 부모를 여의고 17세에
파리에 있는 연기학교에 진학하면서 프랑스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무명시절 렌트카 기사, 악기 외판원, 백화점 점원 등 온갖 힘든 직업을
전전하며 연기수업을 받았고 28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해 연극 배우로 실력을 쌓고 있던 그는 뤽 베송 감독을 만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
등 뤽 베송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감독과의 유대 관계를 자랑하던 장 르노는 아예 그를
모델로 시나리오를 썼다는 영화 에서 13살 소녀를 사랑하는 킬러 역을 맡아 그의 독특한 이미지를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으로 국제적인 스타가 된 이후 , ,
,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로 입지를 굳힌 그는 프랑스 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를 받기도 했다.
191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독특한 저음의 목소리, 고독하면서도 천진한 이중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