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33회
수혁(이필모)을 이용해 철환(전광렬)과 명국(이종원)을 궁정동으로 불러낸 기태(안재욱)! 빅토리아 나이트를 수색하던 정배는 대기실에서 수혁의 신분증을 발견하고, 채영(손담비)은 윤마담(엄수정)을 통해 기태와 철환의 오랜 악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요정에서 철환과 마주친 채영은 왜 자신을 속였는지 묻고, 전화로 정배의 보고를 받은 철환은 수혁이 기태와 같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수혁이 혼자 있는지 살펴보라는 철환의 지시에 명국은 수혁이 있는 방으로 걸음을 옮긴다.
34회
미진(이휘향)과 기태(안재욱)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정장군에게 연행되는 김부장(김병기)! 그들의 협박에 의해 철환(전광렬)과 수혁(이필모)을 석방하고, 취조실에서 풀려난 철환은 미진과 기태가 같이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 긴급 병력 투입을 명령한다.
철환이 보낸 병력에 의해 미진이 연행되는 모습을 목격한 정구(성지루)는 기태와 태수(김뢰하)에게이 사실을 알리고, 자신의 제안이 아직 유효하다는 김부장의 말을 떠올리던 수혁은
미진을 체포했다는 정배의 보고를 받는다.
35회
기자회견이 시작된 가운데 채영(손담비)과 성원(이세창)은 기태(안재욱)의 등장을 기다리지만 기자회견장으로 걸음을 옮기던 기태는 중정요원들에게 체포된다. 수혁(이필모)은 김부장(김병기)과 축배를 드는 자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마지막 조건이 무엇인지 이야기 한다.
구치소에 수감중인 철환(전광렬)은 자신을 면회온 도성의 말에 화를 내고, 김부장은 기태와 태수(김뢰하)에게 한국을 떠나라고 이야기 한다.
36회
불현듯 나타난 기태(안재욱)로 인해 경자(박원숙)와 식구들은 오랜만에 웃음꽃이 핀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부장(김병기)은 철환(전광렬)과 명국(이종원) 때문에 재정이 어려워진 미진(이휘향)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한편, 수혁(이필모)의 뒷조사를 부탁한 명희(신다은)는 수혁이 정기적으로 정혜(남상미)의 집에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37회
미진(이휘향)으로부터 홍콩 쇼브라더스와의 투자유치를 마무리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기태(안재욱)는 란란쇼 회장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명국(이종원)은 빛나라 기획이 다른 밤무대에 서는 것을 막으라고 지시한다.
거리를 걷던 기태와 태수(김뢰하)는 자신들을 미행하는 수상한 자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계순(이아이)으로부터 기태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정혜(남상미)는 깜짝 놀란다. 명희는 집으로 찾아온 금례(김미경)에게 수혁(이필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38회
란란쇼의 연회장에서 정혜(남상미)와 재회하게 된 기태(안재욱)는 조심스레 인사를 건네지만 정혜는 처음보는 사람을 대하듯 냉랭한 반응을 보인다. 기태가 연회 전 날 란란쇼와 개인적으로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국(이종원)은 이성을 잃고 수혁(이필모)에게 전화를 건다.
한편, 란란쇼의 통역이 미진(이휘향)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기태는 명국에게 반격할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39회
김부장(김병기)의 제안을 받아들인 철환(전광렬)! 명국(이종원)에게 자신의 비자금 200만불 전부를 준비해 놓으라고 지시하고, 철환의 갑작스러운 요구에 당황한 명국은 처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팔아 현찰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정혜(남상미)와 성원(이세창)은 자신들이 찍고있는 영화의 제작이 다른 영화사로 넘어간다는 소문에 의아해하고, 명국은 수혁(이필모)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한다.
40회
궁지에 몰린 명국(이종원)은 철환(전광렬)의 비밀 장부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명국과 어색한 화해를 도모한 철환은 명국에게서 자신의 장부를 빼내올 계획을 세운다.
자신에게 사기를 친 인물이 강기태(안재욱), 조태수(김뢰하)와 친분이 있다는 정보를 들은 명국과 수혁(이필모)은 모든것이 기태가 벌인 일이라 확신하고 조태수를 잡아들인다.
41회
기태(안재욱)의 영화 출연 제의를 거절하는 정혜(남상미)! 기태와 정혜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분노한 수혁(이필모)은 도성에게 전화를 걸어 기태와 태수(김뢰하)를 삼청교육대로 보내라고 지시하고, 수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채영(손담비)은 기태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한편, 태수와 기태가 있는 곳으로 군인들이 들이닥치고, 채영과 김부장 (김병기)은 이들을 끌고 간 군인들이 삼청교육대를 맡고있는 부대 소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42회
군인들에 의해 삼청교육대로 끌려가는 기태(안재욱)와 태수(김뢰하)! 수혁(이필모)은 도성으로부터 명국(이종원)이 잡혀갔다는 보고를 듣게 되고, 철환(전광렬)은 삼청교육대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박실장과 만나 기태와 태수를 풀어달라고 이야기 한다.
한편, 피에르(김광규)를 통해 기태가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희(신다은)는 수혁의 짓임을 알게 되고, 4년 전 김부장(김봉기)과 차수혁의 정치적 거래에 대해 알게 된 정혜(남상미)는 충격에 빠진다.
43회
김부장(김병기)이 제안한 슬롯머신 사업에 파트너로 손을 잡게 된 철환(전광렬)은 기태(안재욱)와 등을 돌리면 안된다는 김부장의 이야기에 마음이 흔들린다. 명국(이종원)이 운영하던 태양기획 소속 가수들을 영입한 기태는 사업을 확장시켜 새서울 나이트까지 인수하기에 이른다. 한편, 새서울나이트 인수권으로 불만을 가진 건달들은 기태를 미행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정혜(남상미)는 서둘러 기태에게 돌아간다.
44회
김풍길(백일섭) 회장과 함께 등장하는 기태(안재욱)의 모습에 경악하는 수혁(이필모)! 기태는 서로 묵은 감정때문에 중요한 사업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이야기 하고, 도성은 김풍길과의 거래를 포기하려는 수혁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할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한편, 과거에 명국에게서 돈을 받고 기태에게 불리한 기사를 냈던 한기자가 정혜(남상미)의 병실을 찾아간다.
45회
기자들과 만나 기태(안재욱)의 무고함을 밝히는 정혜(남상미)! 김부장(김병기)을 통해 수혁(이필모)이 자신을 배신했음을 알게된 철환(장철환)은 크게 분노하고, 수혁과 만난 기태는 자신을 속인 사람과는 파트너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한편, 정혜는 수혁에게 헤어지자고 이야기 한다.
46회
순양으로 향하는 정혜(남상미)의 차를 가로막는 수혁(이필모)! 순양극장에서는 정구(성지루)와 상택(안길강)의 진행으로 특별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억지로 정혜를 끌고온 수혁은 자신의 진심을 짓밟고 무시한 대가가 어떤건지 알게 될 거라고 이야기 한다.
한편, 급하게 순양극장을 찾은 태수(김뢰하)는 명국(이종원)이 건달들을 이용해 시사회를 망칠 계획을 세웠음을 알린다.
47회
명국(이종원)은 수혁(이필모)과 만난 자리에서 기태(안재욱)의 사업에 제동을 걸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기태는 향후 빛나라 기획의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가수, 배우들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미진(이휘향)은 철환(전광렬)에게 전화를 걸어 극장사업에 진출해 볼 생각이 없는지 묻고, 미진의 제안에 솔깃해진 철환은 명국을 찾아간다
48회
수혁(이필모)이 자신에게 거래를 제안했음을 기태(안재욱)에게 알리는 철환(전광렬)! 수혁이 징계를 받고 국보위 보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에 명국(이종원)은 당황하고, 정혜(남상미)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수혁은 정혜가 있는 피에르의 작업실로 향한다.
기태는 미현(김규리)으로부터 수혁이 정혜를 데려갔다는 전화를 받는다
49회
비밀연회에 빛나라 연예인들을 보내지 않은 대가로 특별세무조사라는 보복성 조치를 당한 기태(안재욱)는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한편, 김부장(김병기)은 수혁(이필모)이 이야기 했던 정계진출에 대한 제안을 받아 들일 용의가 있다 이야기 하고, 기태는 풍길(백일섭)에게 철환(전광렬)을 통해 진행했던 모든 사업을 그만 두겠다고 한다
50회
철환(전광렬)은 태성(김희원)에게 왜 기태(안재욱)가 자신과 진행해 온 사업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하고, 기태와 만난 정혜(남상미)는 더이상 서로에게 미안해 하지도, 불편해 하지도 말자고 이야기 한다.
한편, 수혁(이필모)이 김부장(김병기)을 신당에 영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철환은 수혁에게 전화를 건다.
51회
정혜(남상미)가 정장군(염동헌)과 함께 있다는 철환(전광렬)의 이야기에 기태(안재욱)는 정구(성지루)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부탁하고, 문공부 관계자와 만난 기태와 미현(김규리)은 납득이 안 되는 시나리오 검열에 대해 항변한다. 한편, 정구를 통해 정혜가 집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태는 정혜에게 전화를 걸고, 자신이 어떤 결정을 하든 믿고 따라올 수 있느냐고 묻는다.
52회
수혁(이필모)에게 이제 그만 자신의 사랑을 인정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정혜(남상미)! 수혁은 그런 정혜의 모습에 분노를 삼키고, 태성(김희원)으로부터 정혜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철환(전광렬)은 깜짝 놀란다. 한편, 정혜는 기태(안재욱)에게 자신이 아버지를 만났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조만간 경자(박원숙)와 함께 상견례 자리를 마련하자고 이야기 한다.
53회
현수(독고영재)를 알아본 기태(안재욱)와 풍길(백일섭)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정혜(남사임)와 함께 밖으로 나간 현수 역시 강기태가 정혜의 짝이 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니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을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정혜는 기태에게 자신의 아버지인 현수와 어떤 사이인지 묻고, 기태는 자신이 현수와 대립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정혜에게 털어놓는다
54회
현수(독고영재)와 만나려고 정혜(남상미)의 집으로 향하는 기태(안재욱)! 기태는 현수에게 철환(전광렬)의 만행에 대해 알리지만 현수는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기태는 동철(류담)에게 한지평 회장의 식구들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하고, 철환의 연락을 받고 달려간 명국(이종원)은 한 번만 자신을 믿어달라고 이야기하며 다시는 철환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한다.
55회
철환(전광렬)은 명동 사채시장에 돌린 약속어음 사기행각을 터트리겠다는 기태(안재욱)의 말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기태는 정장군(염동헌)을 통해 철환을 더 압박해달라고 김부장(김병기)에게 부탁한다. 정혜(남상미)가 출연하는 영화 마지막 촬영장을 찾은 기태는 수고했다며 정혜를 안아주고 이때 한쪽에서 명국(이종원)이 나타나 뜻밖의 제안을 한다.
56회
막대한 자금이 투자된 명국(이종원)의 영화는 일주일만에 간판을 내리게 되고, 명국이 모으고 있는 영화 제작 기금으로 인해 지방 영화판까지 흔들리게 되자 기태(안재욱)는 미진(이휘향)에게 손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정혜(남상미) 아버지인 현수(독고영재)가 장철환 회장에게 거금을 투자한 것을 안 기태는 현수와 급하게 약속을 잡는다
57회
현수(독고영재)의 급작스러운 만남 요청에 설레면서도 초조한 기태(안재욱). 현수는 기태에게 장철환(전광렬)의 투자금 회수 문제를 해결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정혜(남상미)와의 결혼 이야기를 꺼낸다. 한편, 수혁(이필모)와 김부장(김병기)은 장철환의 구속 건으로 긴급 회의를 갖고, 기태와 정혜의 결혼소식을 들은 수혁은 철환의 제의에 흔들린다.
58회
결혼준비에 바쁜 기태(안재욱)와 정혜(남상미). 기태는 수혁(이필모)을 불러 장철환(전광렬)이 구속 되면 둘 사이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를 꺼내지만 수혁은 장회장과의 계획을 진행시킨다. 한편, 장철환은 명국(이종원)을 협박해 구속만은 피해보려고 노력한다.
59회
현수(독고영재)는 기태(안재욱)에게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는 정혜(남상미)를 잊고 새 출발 하라고 한다. 최종심을 앞두고 형량을 낮추려는 철환(장철환)은 수혁(이필모)을 만나 자신을
도와주지 않으면 기태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 하겠다고 협박한다. 한편, 기태를 찾아온 철환의 변호사는 이정혜와 관련된 일이라며 철환과의 면회를 요청한다
60회
드디어 의식을 찾은 정혜(남상미). 병실을 찾은 수혁(이필모)에게 기태(안재욱)는 정혜를 위해서 철환(전광렬)의 출소만은 막아달라고 이야기 하지만 철환은 출소를 하게 되고, 기태는 직접 심판하고 직접 벌을 주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재활치료에 온 힘을 다하던 정혜는 뜻밖에 소식을 접한다.
61회
철환(전광렬)은 VIP비자금 장부 회수를 위해 상호를 시켜 명국(이종원)을 납치한다. 현수(독고영재) 또한 정부 기관원들에게 끌려가기 직전, 태수(김뢰하)의 도움을 받아 피신하게 된다.
수혁(이필모)은 동철(류담)을 불러 기태(안재욱)가 죽을 수 있다며 명국이 넘긴 장부를 요구한다. 한편, 기태는 정혜(남상미)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62회
철환(전광렬)을 직접 만나 김풍길(백일섭)과 이현수(독고영재)에 대한 수사 중지를 요구하는 기태(안재욱). 혜빈(나르샤)은 태수(김뢰하) 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에 빠지고, 영화 출연을 제의 받은 정혜(남상미)는 굳은 결심을 한다. 한편, 기태는 철환에 의해 남산에 연행된 수혁(이필모)이 고문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63회
수혁(이필모)이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카드를 써버린 기태(안재욱). 명국(이종원)은 장철환(전광렬)을 끝장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며 속상해 한다. 한편, 더 이상 영화를 안 찍겠다는 정혜(남상미)! 하지만 고아원 아이들의 응원에 촬영을 재개한다.
64회
남산 쪽 움직임을 저지한 수혁(이필모)은 무언가 결심한 듯 정혜(남상미)에게 전화를 걸지만 말 없이 끊어버린다. 한편, 철환(전광렬)의 연회장에 나타나 공연을 중단시킨 기태(안재욱).
경호원들에 의해 기태가 끌려가려던 순간 수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