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소개
(이하 )가 6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애니메이션 ‘하늘의 유실물’의 첫 번째 극장판. 원작은 본래 만화책이지만 TV 애니메이션이 더 유명하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칭 ‘하유물덕’(‘하늘의 유실물’ 오덕후)이라 부르는 등, ‘하늘의 유실물’은 열렬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 인기를 반증하듯 드디어 극장판도 국내 개봉일을 6월 7일로 확정지으며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의 주인공은 소라미 마을에 사는 ‘사쿠라이 토모키’라는 남자 고등학생. ‘평화가 제일’이라는 좌우명을 갖고 살아가던 그의 앞에 어느 날, 하늘에서 미소녀들이 내려 온다. 이들이 바로 엔젤로이드. 엔젤로이드는 ‘미확인 생물체’로, 천사의 날개를 갖고 있다. 각각의 엔젤로이드는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붉은 머리를 하고 있는 엔젤로이드는 ‘이카로스’로, 감정이 없다. 양 갈래로 묶은 파란 머리의 엔젤로이드는 ‘님프’로, 유일하게 투명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해킹에 능하다. 노란 머리의 청순한 외모 소유자는 ‘아스트레아’로, 근접전투에 특화되어 있지만 연산능력이 없다. 이들은 토모키를 마스터라고 부르며 토모키의 명령을 따르며 그와 함께 살고 있다.
TV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에서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엔젤로이드가 등장해 ‘하유물덕’들의 열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청순한 세 명의 엔젤로이드가 귀여운 표정으로 흰 날개를 활짝 편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여신 강림!!’이라는 카피는 그들과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로운 엔젤로이드도 함께 연상케 한다. 이들이 왜 하늘에서 내려오게 됐는지, 그리고 새로운 엔젤로이드가 누구인지는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청순한 포스터와는 달리 섹시하지만 전투적인 여신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포스터에서 보이지 않는 새로운 엔젤로이드의 모습이 보이면서, 과연 그녀가 누구인지, 다른 엔젤로이드들과는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렇듯 일본과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을 ‘하유물 홀릭’으로 빠져들게 했던 은 6월 7일 개봉해, 싱그러운 여름날 싱그러운 여신들과 함께 관객들을 만날 것이다.